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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제로2

9번째 이야기 - 뮤제로, 알파제로, 알파고, 알파고 제로 ● 사실 뮤제로는 체스, 바둑, 장기에서는 '알파제로''알파 제로'와 비슷한 경기력을 보이나, 아타리 게임에서는 이전의 모든 알고리즘보다 우수한 실력을 발휘합니다. 사실 뮤제로의 큰 장점은 데이터를 매우 경제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훈련량에 비해 성능이 금세 좋아진다는 것이죠.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각 의사결정 단계에서 중요한 측면만을 고려한 덕분입니다. 딥마인드의 표현처럼 "우산이 당신을 젖지 않게 해 줄 거라는 걸 아는 것이 비가 내리는 패턴을 파악하는 것보다 더 유용합니다." ● 의사결정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모델링에 반영하는 알고리즘의 방식이 이 모든 차이를 낳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건 학습의 효과에 퀀텀 점프를 낳게 합니다. 딥마인드의 인공지능은 .. 2022. 9. 4.
8번째 이야기 - 앨런튜링, 에니그마, 튜링테스트 사람인지 기계인지 구분이 잘 안 간다면 인공지능이라 부를 수 있는 건가요? ● 앨런 튜링(1950)은 현대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아버지입니다. 독일군은 에니그마라는 암호 장치로 메시지를 암호화했습니다. 도청은 쉬웠어도, 그 뜻을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던 것이죠. 튜링은 이를 풀기 위한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기계가 만드는 암호는 기계가 해결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 독일군에 맞선 연합군의 승리를 견인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 튜링이 고안한 '이미테이션 게임'은 오늘날 '튜링 테스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누군가와 대화를 했을 때, 내가 사람과 대화했는지 기계와 대화했는지 구분이 안된다면 그 기계는 인공지능이라고 부를 수 있어!라는! 게 골자입니다. 음.. 그렇다면 인간적인 사고와.. 2022.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