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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태국, 말레이시아, 팔라우

신들의 정원 팔라우 스쿠버 다이빙 하는 방법(+ 총 정리 2탄)

by ØŦΛ 2022. 6. 21.

1탄에 이어서 팔라우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방법 총 정리 2탄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팔라우에서 스쿠버 다이빙 계획이 있다면 꼭 필요한 정보이니 한 번씩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팔라우 스쿠버 다이빙 특징

팔라우에서의 스쿠버 다이빙은 데이 트립 방식과 리브어 보드 방식 둘 다 있으며 다이빙 시즌은 1년 내내 무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수온은 연중 29도에서 30도 정도여서 매우 적당하며, 이때 필요한 슈트로는 3밀리 풀 슈트나 반팔 슈트를 입고 다이빙을 한다면 적당할 듯합니다.
팔라우 스쿠버 다이빙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강한 조류와 많은 상어로 요약하여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초보에게는 적합한 다이빙이 아니고 대신 어드밴스드 이상의 경험을 가진 다이버들에게는 반드시 방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팔라우에서는 강한 조류가 있어 조류 걸이를 필수적으로 준비하고 다이빙을 해야 합니다. 강한 조류 속에서 몸을 고정시키고 여러 대형 어류를 관찰하는 것이 주 다이빙이기 때문에 조류 걸이를 바위에 걸고 몸을 의지하면서 여러 어류들을 살펴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조류 걸이는 다이브 센터에서 빌려주거나 판매하여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강한 조류가 있는 이유는 세 개의 커다란 해류가 팔라우에서 합류되기 때문에 여러 다양한 대형 해양 생물들을 팔라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팔라우 정부의 강한 해양 자원 보호 정책 때문에 해양 자원 보호에 필요한 재원을 다이버들에게 징수받기도 합니다. 이를 일반적으로 다이빙 퍼밋이라고 하며 다이버들은 첫 다이빙을 하는 날부터 10일간 유효한 다이빙 허가료를 지불하는 것이다.

팔라우의 다이빙 리조트는 대개 코로르 시내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조트에서 포인트에 따라 스피드 보트로 이동하여 30분 정도 1시간 정도 시간 걸립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 팔라우에서 다이빙을 최대한 많이 즐기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을 조금 더 지불하여 리브어 보드를 타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팔라우 리브어 보드들은 포인트까지의 이동시간이 줄어들어 대개 하루 4회 정도의 다이빙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더 많은 다이빙을 원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팔라우에서의 스쿠버 다이빙은 바닥에 조류 걸이를 걸고 대형 어류를 보는 형태이어서 일반 압축 공기통보다는 나이트 룩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리브어 보드에서 나이트 룩스를 무료로 제공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설사 약간의 추가 요금을 받아서 사용하면 더 효율적인 다이빙이 되니 꼭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팔라우 다이빙 포인트 정리

블루코너

팔라우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이며, 엄청난 규모의 물고기 떼들과 상어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에 서식 하고 있는 해양 생물 또한 도미, 트레 발리, 바라쿠다, 참치, 거북이, 이글레이, 나폴 레오 레스, 귀상어, 만타레이 등 많은 종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이런 생물들이 살고 있는 이유는 강한 조류 때문인데, 이로 인해 초보 다이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장소이나, 이곳을 자주 방문하면 익숙해지니 금박 어렵지 않게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블루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린 블루 코너에 인접한 다이빙 포인트이며, 바위로 이루어진 수직의 동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수심 30미터 정도까지는 절벽으로 떨어지는 수직 동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수면 부근에는 네 개의 구멍이 있어서 이를 이용하여 입수와 출수를 하게 됩니다. 동굴의 바닥 부근까지 내려가면 안쪽으로는 꽤 긴 수평 동굴이 나타나는데 여기는 케이브 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다이버들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먼 채널

만타레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며, 이곳에는 클리닝 스테이션이 있어 이를 이용하는 만타레이가 자주 출몰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글 레이나 각종 상어들이 출몰하며, 상당히 폭이 좁고 수심이 얇아 강한 물살이 지나가는 형태로 다이빙이 이루어집니다. 만타레이가 자주 나오는 시기는 12월부터 3월까지 이며, 짝짓기 시즌에는 더 많은 개체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펠렐리우 월

팔라우 본 섬으로부터 스피드 보트를 1시간 정도 타고 이동하면 나오는 작은 섬이며, 이 섬 한가운데에는 작은 활주로가 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해안선 주변으로 가파른 직벽으로 이어지고 주변에는 강한 조류가 흘러서 여러 상어들을 비롯하여 대형 어류들이 자주 나타나 이로 인해 많은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대형 해양 생물들이 출현하는 곳이라 인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공기탱크의 산소가 거의 없을 때까지 버티다가 자연스럽게 조류를 타고 흘러 올라오는 것이 일반적인 다이빙입니다.

 

추가적으로 팔라우에서 꼭 한 번쯤은 다녀와야 할 다이빙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이빙을 출발하기 전에 이러한 정보를 갖고 다이빙을 하게 된다면 더 재밌는 다이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더 읽어보시고 다이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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