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시글에서는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팔라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라우는 휴양지이기도 하지만 다이버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여행지입니다.
세계 10대 사이트 등에 항상 꼽히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다만 물가가 비싸서 비용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든다는 것을 참고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대형 어류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니 한번 방문하여 재미난 드리프트 다이빙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형 어류들의 천국이며 장엄한 수중 지형들을 가지고 있어서 본격적인 월 다이빙과 드리프트 다이빙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동굴들과 난파선들이 있어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다이버들도 방문하면 좋습니다.
팔라우 찾아가는 법
팔라우에는 여러 개의 공항이 있지만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의 대부분은 코로르 국제공항으로 입국을 합니다.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직항 편이 매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 여행 일정을 알맞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경우에는 다른 도시를 경유하는 방법이 있는데, 중국, 일본, 필리핀, 홍콩, 괌 등 여러 도시에서 경유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팔라우 리브어 보드들은 코로르 공항에서 가까운 항구에 자리를 잡고 출항을 하기 때문에 코로르 공항에 내리는 것이 편하여, 대부분의 다이브 센터들 또한 코로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니, 코로르 공항에 내리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문제는 크게 발생하지 않고 코로르 공항에 가면 됩니다.
팔라우 스쿠버 다이빙
팔라우는 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지역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이며, 많은 다이버들과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물고기 떼와 비치 다이빙에서도 아주 많은 상어들을 만날 수 있으며, 수많은 렉 다이빙들을 할 수 있는 군함과 전투기들이 있습니다.
또한 팔라우에는 블루 코너, 젤리 피시 레이크라는 유명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또한 1년 내내 뛰어난 시야를 바닷속이 가지고 있어 모든 다이버들을 팔라우로 끌어들이기에 많은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팔라우는 해양학적으로 지구 상의 주요 해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정말 다양한 생물 다양성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1500여 종의 어류와 700종 이상의 산호와 말미잘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뛰어난 수중 환경 또한 모든 다이버들이 만족하는 곳입니다.
팔라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 다이빙 장소이며, 물속으로 뛰어들자마자 바로 깎아지른듯한 직벽이 서태평양의 깊은 심연으로 이끌어 줍니다. 또한 벽을 따라 강하게 흐르는 조류는 드리프트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벽의 사이에는 온갖 종류의 다양한 작은 생물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어 마이크로 다이빙을 할 때에도 수중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면 다이버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팔라우는 많은 장점을 가진 곳으로 다이버들이 꼽은 최고의 지상 낙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팔라우 다이빙 사이트
팔라우는 그 자체로 작은 섬나라이긴 하지만, 다양한 다이브 포인트들이 있어 많은 다이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첫 번째로는 블루 코너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많은 상어 떼들과 엄청난 규모의 물고기 떼들이 자주 출현하는 사이트라 많이 유명한 곳입니다.
두 번째로는 저먼 채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규모 클리닝 스테이션이 있는 곳이라 많은 만타레이들이 이곳을 찾아 클리닝 피시들을 통해서 청소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다이버들은 이런 신기한 광경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세 번째로는 펠렐리우 섬인데, 이곳은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군과 일본군의 치열한 전쟁이 일어난 곳이지만,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이버들이 드리프트 다이빙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며, 귀상어, 고래상어, 황소 상어 등 다양한 상어들을 만나는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네 번째로는 젤리 피시 레이크입니다. 이 호수 에는 많은 해파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천적이 없는 곳에서 지내와서 사람에서 해로운 독성이 전혀 없는 개체로 성장하였습니다. 다만 이곳은 다이빙은 금지이고, 스노클링만 가능한 장소이며 입장료가 비싸다는 단점도 꼽을 수가 있습니다.
팔라우 스쿠버 다이빙 시즌
팔라우는 1년 내내 언제든지 다이빙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수온 또한 1년 내내 29도와 30도 사이로 거의 변화가 없으며 이는 다이빙 하기에 최적의 날씨라, 대부분의 다이버들이 3밀리 풀 슈트나 반팔 슈트를 입고 다이빙을 즐기고 있습니다.
시야 또한 1년 내내 매우 뛰어난 편으로 날이 좋을 때에는 40미터 이상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시야가 좋은 시기를 꼽자면 7월과 9월 사이, 11월과 5월 사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1월과 5월 사이에는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어 고래상어와 만타레이를 볼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거북이는 4월부터 7월까지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이글레이, 귀상어, 돌고래 등은 연중 내내 쉽게 관찰이 가능한 곳입니다.
팔라우 시차 및 기후
팔라우와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없으며 시간이 동일합니다.
팔라우의 기후는 열대 해양상 기후로 기온과 습도가 꽤 높은 지역에 속합니다. 하지만 바닷속은 1년 내내 큰 변화 없이 잔잔하여 다이빙을 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수온은 29도에서 30도 사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날씨도 도와주는 지역이니 마음껏 다이빙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지는 않지만 햇빛이 강해서 선크림이나 선글라스를 준비하여 자외선을 막아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밤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긴 여벌의 옷을 준비하여 밤에는 따뜻하게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다이빙 포인트들이 스피드 보트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이 많아 보트 위에서 입을 수 있는 방수 재킷 또한 중요한 준비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들의 정원 팔라우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는 2편에 준비되어 있으니, 마저 읽으신 후 다이빙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스쿠버 다이빙 > 태국, 말레이시아, 팔라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들의 정원 팔라우 스쿠버 다이빙 하는 방법(+ 총 정리 2탄) (0) | 2022.06.21 |
---|---|
말레이시아 시파단 스쿠버 다이빙 하는 방법 (+총 정리) (0) | 2022.06.20 |
말레이시아 여행 동남아 스쿠버 다이빙 하는 방법(+총 정리/가성비) (0) | 2022.06.20 |
푸켓 시밀란 스쿠버 다이빙 하는 방법 (총 정리) (0) | 2022.06.20 |
태국 푸켓 여행 동남아 스쿠버 다이빙 하는 방법(가성비/총정리) (0) | 2022.06.18 |
댓글